영남알프스 신불산 등산 코스 추천
우과장은 영남알프스 등산은 이번이 세 번째다.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에 각각 한 번씩 가보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을에 억새평원으로
엄청난 뷰 맛집으로만 생각을 하지만
봄, 여름 그리고 우과장은 가보지 않았지만 겨울에도
멋진 풍경으로 각 계절별로 뷰를 맛보는 재미가 있다.
오늘(6/20) 더 더워지기 전
간월재를 거쳐 신불산으로 향하는 등산을 했다.
오늘 코스와 리뷰를 남겨보자!
- 오늘의 코스 -
신불산의 묘미는 간월재 휴게소가 아니겠는가?
우선 늘 그렇듯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주차를 한 후
간월재로 향하는 등산을 시작한다.
잘 가꾸어 놓은 등산로로 아주 쉬운 코스다.
누구나 체력만 된다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코스다.
하지만 올라가는 중에 '험로'로는 가지 않기로 하자.
등산에 자신 있거나 충분한 등산 채비를 하지 않고는
어려운 코스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또 다른 절경과 볼거리가 있겠지만,
충분히 안전하게도 좋은 풍경들을 즐기며 등산이 가능하다.
험로로 간다면 흔히 말하는 칼바위로 향하게 된다.
지도상으로는 '신불공룡능선' 이라고 한다.
우과장 그리고 함께 간 친구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쉬운 코스로 가기로 한다.
꼬불꼬불 한 길을 걷다 보면 설악산 울산바위만큼의 느낌을 주는
기암절벽도 함께 볼 수 있다.
그리고 도착한 간월재 억새평원!
오늘은 안개가 짙게 끼여있어서 많은 시야가 보이지 않는다.
우선 아침 일찍 출발하여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등산으로 지친 우리는 간월재 휴게소로 향한다!
간월재 휴게소는 라면 맛집으로 유명하다!
간식거리를 팔긴 하지만 우리는 라면만 먹었다.
라면을 든든하게 먹은 우리는 신불산으로 향했다.
아직도 걷히지 않은 안갯속에서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간월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에는 어려웠다.
간월재를 뒤로하고 신불산으로 향하는 그 순간
뒤를 돌아보니 바람과 함께 간월재의 아름다움을 함께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신불산으로 향하는 길은
험하지는 않지만 많은 계단길을 지나야 하기에
엄청난 땀들을 쏟아 내었다!
그리고 도착한 신불산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다.
싸온 점심을 거기서 드시는 분들이 많았다.
우리도 잠시 휴식을 하고 하산을 시작했다.
(왜 신불산 정상을 안 찍고 온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ㅠㅠ)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신불재도 뷰 맛집답게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다.
다른 코스들로 가게 되는 분기점 역할을 하는 신불재에서
이쁜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우리는 잠시 휴식을 하고 '가촌저수지' 방향으로 향한다.
여기서부터 이틀 전에 내린 비로 내려가는 길이 많이 미끄러웠다.
역시 산은 하산할 때 가장 힘들다.
한 시간 정도 하산하게 되면 계곡을 만나게 된다.
잠시 물에 발을 담그고 열을 식힐 수 있다.
그리고 가천마을회관까지 내려와서
우리는 콜택시를 불러 주차를 해놓은
복합웰컴센터로 돌아갔다.
※ 가천마을회관 - 복합웰컴센터
택시비 : 약 8,000원 소요
- 총 코스 -
* 걸은 거리 : 약 12km
* 등산 시간 : 약 5시간(휴식시간 포함)
* 등산 난이도 : 상 중하 하
※ 추가 사항 : 택시비 8,000원 소요
(가천마을회관 → 복합웰컴센터 주차장)
우리는 공룡능선이 무서워 가지 않았지만,
충분한 준비와 사전 조사로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등산 초보라면 우리가 다녀온 코스
또는 신불산 정상에서 다시 돌아가는 코스도
나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또 다른 등산 코스로 찾아오겠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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