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 1편]대기업 vs 중견기업 vs 중소기업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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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과장 생각 공간/취업

[취업준비 1편]대기업 vs 중견기업 vs 중소기업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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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준비 1편 -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어디가 좋을까?"

우과장은 직장생활 올해로 직장생활 10년 차다.

첫 직장은 당시 조선 쪽 대기업에서 약 4년간,
그리고 현재는 두 번째 직장으로
자동차 부품 계열 6년 차로
제조업에서만 약 10년을 근무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제조업 경기가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취업 깡패인 기계, 전기, 전자 전공에서도
취업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취업이 어렵지만 이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우리 후배 직장인들을 위한
취업 관련 포스팅을 함께 해보려 한다.

다소 지루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경험과 현직자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포스팅이니 재미있게 봐주길 바란다!

우선 오늘은 취업 관련 포스팅 첫 번째 시간으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차이와 현직자가 느끼는 장, 단점을 알아보자.

PS. 아무래도 공대를 졸업했고,
우과장을 포함한 주변 대학 동기들이
제조업에 근무를 하고 있기에
제조업 위주의 글이 될 듯하니 참고 바란다.

 


 

1. 근무환경

* 대기업 : ★★☆
* 중견기업 : ★
* 중소기업 :

별점은 1점씩 차이를 주었지만,
사실 근무환경은 Case By Case이다.
어떤 팀에 들어가느냐,
팀장의 스타일이 어떠냐에 따라,
나의 사수가 어떠냐에 따라,
본사에 있는가 아님 지점 또는 공장에 있는가,
등등 너무 많은 변수들이 있다.

하지만 우과장이 느끼는 근무환경의 판단은
많은 크고 작은 회사들을 방문하는 업무를 하며
화장실이 청결한 회사는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근무환경이 훨씬 좋게 느껴졌다.

회사의 화장실은 직원들의 또 다른 개인적인 공간이고,
오너들의 성향을 볼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한다.

깔끔한 만큼 직원들의 의식 수준이 높을 것이고,
적어도 사람에 대한 힘든 점이
적을 확률이 크다.

여기서 사람 관계에 대해서는
이후 포스팅에 다룰 예정이니 별도로 참고하자.

여하튼, 화장실만 보고 회사의 의식 수준을 판단하긴 어렵지만
면접 또는 특별한 일로 방문할 경우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신이 느낄 수 있는 이 회사의 가장 큰 모습이 아닐까 한다.

2. 급여, 복지

* 대기업 : ★
* 중견기업 : ★
* 중소기업 : 

아무래도 대기업에 들어가려는 가장 큰 이유는
급여와 복지가 아닐까 한다.

급여는 확실히 대기업이 월등히 우수하다 생각한다.

모든 대기업이 타 중견, 중소기업보다
급여와 복지가 높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자녀 학자금, 의료비 지원, 복지카드 등
이런 복지제도는 중소기업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직장 생활하며 느낀 것이지만,
얼마나 많이 급여를 받느냐보다
어떻게 급여를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한듯하다.

다시 말해, 재테크를 통해 급여의 차이를
극복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한다.

우과장도 가장 아쉬운 부분이
재테크에 대해 무지하였고
일찍이 시작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참고로 우과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3. 워라벨(Work & Life Balance)

* 대기업 : ★
* 중견기업 : ★
* 중소기업 : 

우과장이 생각하는 직장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워라벨이라 생각한다.

내 생활이 있어야 일할 맛도 난다.
정말이다.
"돈 많이 주면 늦게라도 한다."
라는 친구들도 있지만,
일하다 보면 또 저녁 있는 삶이
얼마나 좋고 꿀맛 같은지 모른다.

2018년부터 주 52시간 제도를 시행하고,
정말 많이 변했다.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보장해주었고,
우과장 또한 그 여가시간을 많이 확보했다.

그 전에는 보통 기본 8~9시 퇴근이었다면,
주 52시간 시행 후 5~6시에 퇴근을 하니
우과장이 좋아하는 야구를
회사 컴퓨터 앞에 폰으로 켜놓고
보면서 야근하는 일은 최근 2년간 없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일부는
아직 시행하지 않은 기업들도 많다.

(물론 업종별, 업무별, 개인별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가정을 돌볼 수 있는
직장 문화를 만드려 노력하고 있기에
주 52시간 제도 같은 부분을
적극 시행하기를 바란다.

PS. 참고로 워라벨 또한
대기업도, 중견기업도 소속팀, 업무량에 따라
다를 수 있다.

4. 자율성

* 대기업 : ★
* 중견기업 : ★
* 중소기업 : 

자율성은 아무래도 중소기업이 가장 좋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당연히 상관의 통제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선이 올라오면
자신이 처리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아무래도
결재선이 많기 때문에

하나의 일을 처리하기 위한 단계 단계가 많다.
하나의 결재를 받기 위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펜 하나를 사는 데 있어서도
결재를 받아야 하는 규정이 있고 순서가 있다.

중소기업이 이런 규정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단계가 적어 나의 의사 결정에 따라
회사의 업무가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인은
나의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하여
대기업에서 나와 중소기업으로 들어가 업무를 진행했다.
그리고 아주 만족하며 직장생활을 한다.

 


 

크게 네 가지의 항목으로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의
차이를 알아봤다.

사실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쁘다고 할 수 없다.

몇 년 전까지 방영했던,

KBS 사장님이 미쳤어요.

"사장님이 美쳤어요"
라는 프로그램을 보면

대기업에서도 받지 못하는 복지와
즐거운 가족적인 분위기의 회사생활이
가능한 멋진 중소기업이 있듯

꼭 대기업에 가야지 하는 마인드는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대기업에 가지 못했다고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중소기업에서 일한다고 눈치 볼 것도 없다.

성숙한 경제 의식을 가지고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직장이
최고의 직장이라 생각한다.

다만 내가 들어가고 싶은 회사가 어디인지,
내가 회사를 선택할 때 우선순위가 어떠한 것인지,
명확하게 설계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위에서 4가지 항목은 그저
일반적인 참고 사항일 뿐이다.

이 글을 읽는 취업준비생 후배님들은
많은 회사에 대해 알아보고
준비를 하여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PS. 혹시라도 이 회사는 어떤지,
이 회사의 문화는 어떤지
댓글로 문의하시면 아는 범위에서 최대한으로 답변해드릴게요.

주저리주저리 "취업준비 1편"을 포스팅했는데,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아~ 직장인들은 이렇게도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판단하여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우과장은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그리고 취업 후 직장생활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슬기로운 직장생활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공감과 구독은 우과장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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