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가 알려주는 자소서 쓰기 노하우
프롤로그(PRROLOGUE)
이 포스팅을 보고 있다면 아마 인턴을 준비하는 3, 4학년
또는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반 취준생이지 않을까?
직장생활을 한 지 10년이 되었지만,
6년 전 전 직장 퇴사 후 신입으로 재취업 당시에도
자기소개서를 나름 많이 써보았고,
우과장의 동년배 세대들이
아마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의 자소서를 읽고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했을 때
도움이 되는 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 본다.
취업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는 취업의 시작이자 첫 관문이면서
면접에 가서 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이기에
나름의 전략과 작전이 필요하다.
현직자가 알려주는 자소서 쓰기 첫 번째 시간에는
자소서를 쓰기 전
우리가 생각하고 준비해보아야 하는 생각들
그리고 나름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우과장의 취업 관련 포스팅을 볼 때는 편안하게
"우과장은 이렇게 준비를 했구나~"
라고 생각하면 읽으면 되겠다.
결국 취업은 자신의 이야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1. 나의 성장과정을 뒤돌아 보자.
여기서 나의 성장과정이라 함은
누구는 청소년기의 나부터 생각해 볼 수 있고,
또 누구는 대학생활의 나부터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한 누구는 최근 1년 전부터의 나를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시점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그 시기에 어떠한 이벤트가 있었고,
그때의 감정이 어떠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별도로 추가 포스팅을 하겠지만,
우과장은 엄격한 집안에서 자라왔다.
그래서 중, 고등 생활에서는 이렇다 한 일들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는 않았다^^;;)
대학을 입학하면서부터는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하나 찾아봤다.
대학 동아리 생활,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여행, 연애, 학점관리 등등
나름 열심히 사는 학생이었다.
많이 경험하고 즐기고 싶었다.
그러한 대학생활 외 또 다른 사회생활의 경험은
직장생활에서의 순간순간 센스로 보상받을 수 있다.
나의 성장과정을 보자는 이야기는
이러한 나의 경험들을 나열해보고,
당시에 느꼈던 감정과 대처방안들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방향에 대해 정리를 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벤트, 경험의 양은 중요하지 않다.
성공도 좋고 실패도 좋다.
실패한 기억조차 있지 않다면,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간접경험을 한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 웹툰, 만화책도 읽는 것은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
분명히 지금은 잊혔겠지만,
당시에 느꼈던, 그리고 생각한 것들이 있을 것이다.
하루쯤은 다시 한번 기억해보며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아마 자기소개서의 항목들을 보며
내가 적어 내려 갈 방향에 대해 밑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2. 내가 원하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대학 입시 준비할 때 가고 싶은 대학 캠퍼스에 한번 가보자!
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게 중요해?"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나중에 취업을 준비하면서 왜 그 말들이 나오는지 어느 정도 이해는 갔다.
막연히 대기업, 공기업 또는
급여가 높은 기업, 복지가 좋은 기업에 가고 싶다
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대기업에는 어떤 기업의 어떤 회사들이 있고
공기업에는 어떤 공기업이 있는데,
내가 입사하고 싶은 회사는 여기야!라는
목표를 잡고 그 회사에 대한 분석을 해보자.
이러한 분석은 하루 이틀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한 달, 두 달, 그리고 길게는 1~2년 동안
관심을 가지고 기사를 찾아보고
이 회사에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고
앞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어떻겠다는 자료들을 모으다 보면
내가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한 관심이
머릿속에 쏙쏙 박히게 될 것이다.
자소서를 읽다 보면 이 사람이 정말 이 회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는지가 확연하게 느껴진다.
그런 자소서를 쓴 사람은 위의 내용과 같이
그 회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 분석이 상당하다.
3. 전략 수립
빠르면 3학년 시작 시점,
늦으면 4학년 1학기 마무리 시점에 취업에 대한 전략을 짜야한다.
그러기에는 우선 나의 위치를 먼저 잘 알아야 한다.
1) 학점
2) 외국어 점수
3) 대외활동
4) 사회경험
...
최근 대학생들은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
우과장이 취업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우과장은 소위 말하는 SKY도 아니었고,
평점 4.0 이상의 고학 점도 아니었으며,
토익 900이 넘는 토익 마스터도 아니었다.
하지만, 결국 취업시장에서 최종
대기업 1승, 중견기업 2승, 대기업 인턴 1승
준수한 성적으로 취업에 성공하였다.
물론 현재 취업시장이 더욱더 어렵다.
1승이 우과장 때보다 어려운 시대고,
중견기업 1승도 감사해야 할 시대인 것은 안다.
비교할만한 시대가 다른 것은 맞지만,
동일한 것은 1승은 소중하고 중요하단 것이다.
1승을 하기 위한 전략을 짜야한다.
그리고 그 1승을 위해 자소서에 반영을 해야 한다.
무의미한 자소서 제출이 아닌
나의 강점을 보여줄 회사를 선택하여 큰 비중을 주며
자소서에 더욱더 많은 공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자소서 쓰기 1편으로
자소서를 쓰기 전 우리가 준비하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자소서에는 정답이 없고
나의 가치관과 생각들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우과장이 포스팅한 오늘의 글을 읽고는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길 바란다.
다음 시간에는 자소서를 쓸 때 가장 어려운 항목인
성장과정, 지원 직무에 대한 작성 요령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이니 또 한 번 들러 글을 읽어본다면
현직자가 생생하게 알려주는 자소서 쓰는 노하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과 구독은 우과장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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