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시즌 첫
역전 끝내기 승리!
(feat. 박승규 선수)
일단 소리 질러!!!
홈에서 펼쳐진 NC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
삼성은 김대우, NC는 에이스 루친스키
두 선수의 맞대결로 선발에서 밀릴 것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9회 2년 차 박승규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올해 시즌 첫 역전 끝내기 승리이다.
이번 끝내기는 본인의 프로 데뷔 첫 끝내기 기록이다.
오늘 경기를 기분 좋게 리뷰해보자!
1. 선발(김대우 vs 루친스키)
삼성의 선발 김대우 선수와
NC의 선발 루친스키 선수의 대결은
루친스키 선수의 승리였다.
우선 140 중후반의 빠른 직구로
삼성 타자들을 압도했고,
3점을 내게 되는 7회 말에 조금 흔들렸지만
그래도 QS+를 기록하며
NC의 에이스의 면목을 보여줬다.
선발 기록
루친스키 7이닝 3 실점(2 자책) 7 삼진
김대우 5이닝 3 실점(3 자책) 6피 안타
2. 공격력
NC는 나성범 선수의 3회에 터진
시즌 7호 솔로 홈런을 비롯하여
4점을 우선 리드해갔다.
반면에 삼성은 6회까지 1안타로 루친스키 선수에
꽉 막혀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7회에 연속 3안타가 나오고
실책까지 나오면서 3점을 주었다.
하지만 우익수 강진성 선수의 엄청난 호수비로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9회말,
마무리 투수 원종현을 상대로
첫 타자 살라디노는 우측으로 가볍게 쳐내며 출루를 했고,
김동엽 선수의 연속 안타,
그리고 김지찬 대타의 깔끔한 보내기 번트까지 나오며
김응민 선수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2 아웃 3루 상황에서 나온 오늘의 히어로
박승규 선수!
원종현 선수의 2구를 받아치며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초반에는 NC가 우세했지만,
후반부에는 삼성이 집중을 하며 우세를 가졌다.
3. 오늘 경기 Point
1) 2회 양의지 선수 홈런 비디오 판독
2회초 양의지 선수의 잘 맞은 타구는
좌측으로 빠르게 날아갔다.
맞는 순간 아! 홈런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고, IN 이냐 OUT 이냐가 문제였다.
최초 판정은 홈런이었지만,
삼성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결국 파울로 판정이 되었다.
어제 이대호 선수의 파울과 같이
양의지 선수의 파울이 만약 홈런으로 넘어갔다면
경기는 초반부터 기울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2) 7회 강진성 선수의 슈퍼 캐치
7회 말 2 아웃 만루 상황에서
루친스키 선수와 김상수 선수의 대결에서
김상수 선수의 잘 맞은 우측 타구가
강진성 선수의 슈퍼캐치로 이닝 종료가 되었다.
만약 이 타구가 안타로 되었다면
최소 2점, 최대 3점까지 득점이 되며
미리 역전이 되고 삼성이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3) 박승규 선수의 끝내기 안타
오늘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박승규 선수의 끝내기가 아닐까?
2년 차 신인 박승규 선수의 데뷔 첫 끝내 기이자,
팀의 올해 첫 끝내기 역전 승리의 순간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너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 삼성의 신인급 선수들이 너무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
새로운 얼굴들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했는 와중에
어제는 허윤동, 오늘은 박승규 선수가 일을 내버렸다.
이외에도 이제야 빛을 보는 박찬도 선수
그리고 내야 멀티 포지션을 보고 있는 박계범 선수
중간계투로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최지광 선수
오늘 역전승의 기반을 마련한 김지찬 선수까지
기존 선수들이 긴장해야 할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존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올 시즌을 기분 좋게 보냈으면 한다.
삼성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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