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고졸 신인 허윤동 선수
선수 소개 및 선발 데뷔 전 리뷰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다!
지난해에 원태인 선수가 발굴이 되었다면
올해는 이선수가 아닐까 한다.
바로 야구명문 유신고 출신 신인
허윤동 선수다.
너무 기분이 좋아 경기 7회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오늘 허윤동 선수는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조건을 만들고 내려왔다.
허윤동 선수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 경기 리뷰를 해보자!
1. 선수 정보
* 이름 : 허윤동
* 등번호 : No. 49
* 나이(생년월) : 20세(2001년 6월생)
* 신체조건 : 181cm / 90kg
* 출신 고교 : 유신고
* 입단 연도 : 20년 삼성
(지명순위 : 2차 1라운드 5순위)
2. 고교 경력
올해 괴물 신인으로 평가되는 KT 위즈의 소형준 선수와 함께
허윤동 선수는 유신고 좌완 에이스로
두 선수는 전국대회 2관왕을 이끌었다.
역동적인 투구폼으로 날카로운 재구가 인상적이다.
2019년 고교 시즌 성적은
11승 2패 방어율 1.03으로 상위권의 성적을 보였다.
3. 퓨처스리그 기록
퓨처스리그에서 총 3경기(선발 2경기) 출전하여
12이닝 1 실점 평균자책점 0.75
준수한 성적으로 1군으로 콜업 되었다.
특히 최근 22일 기아 타이거즈와 퓨처스 경기에서
6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2 볼넷 4 탈삼진으로
아주 좋은 투구를 보이며 프로 첫 선발 승리를 가져갔다.
4. 투구 분석
퓨처스리그에서 보인 투구를 보면
50%의 비율로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0km가 나왔고,
슬라이더, 커브를 던졌으며
가끔 체인지업을 던지며 타이밍을 빼앗았다.
특히 스트라이크 비율이 64%가 되는 부분이
제구력이 좋은 투수로 평가할 수 있다.
5. 데뷔 전 리뷰(vs 롯데 자이언츠)
1군 대뷔 경기를 올해 초 강력한 타선을 보여주었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나오게 되었다.
첫 타자부터 긴장되었는지
1번 타자 민병헌 선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그리고 손아섭 선수에게 볼넷과
이대호 선수에게 안타를 맞아 만루를 만들었지만
안치홍 선수와 김동한 선수를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2회에도 첫 타자 한동희 선수에게 2루타를 주고,
김준태 선수, 민병헌 선수에게 볼넷을 주며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전준우 선수와 손아섭 선수를
내야 플라이, 내야 땅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3회부터는 조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비록 2,3루의 위기를 주었지만
다시 한번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강한 멘탈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4회, 5회는 안치홍 선수에게 볼넷을 주었지만
안타 없이 깔끔하게 막아내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오늘 경기 97개의 공을 던져
5이닝 4안타 4볼넷 1삼진 무실점 경기로
3점의 타선 지원을 등에 업고
선발승의 조건을 만들고 마운드를 넘겼다.
130대 후반의 직구와 좋은 제구로
초반에 위기가 있었지만
위기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 더욱 좋았다.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최근 삼성에서 보여주는 불펜투수들의 모습으로는
충분히 1승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분 좋게 퇴근 후 야구를 보는 게 얼마만인가!?
양창섭, 최채흥, 원태인 선수에 이어
매년 국내 좋은 투수들이 나오는 것에
삼성 라이온즈의 팬으로 흐뭇하다.
6월에 복귀 예정인 오승환 선수도 기다려지고
군 복무를 올해 마치는 심창민 선수까지 온다면
마운드에서는 어느 구단에서도 밀리지 않는
라인업을 꾸릴 수 있을 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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