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삼성라이온즈 연속 위닝시리즈 리뷰 / MVP 이성규, 뷰캐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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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삼성라이온즈 연속 위닝시리즈 리뷰 / MVP 이성규, 뷰캐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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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인터넷 스포츠조선

 

삼성라이온즈 2 연속 위닝시리즈!

최근 몇 년 동안 삼성라이온즈 야구를 보며
위닝시리즈만으로도 즐겁다.

지난 주말 기아타이거즈 3연전,
그리고 원정 키움히어로즈 3연전
연속 위닝시리즈를 하게 되었다.

vs 기아타이거즈(5/8~5/10) : //
vs 키움히어로즈(5/12~5/14) : //

NC다이노스와의 개막 시리즈 스윕패에
2 연속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었던
달라진 부분을 생각해보고
우과장이 생각하는 아쉬운 점을 함께 보자!

 


 

1. 불펜투수 방어율 1위

사실 NC와의 개막 3연전에서도
구원투수 실점은 단 3점에 그쳤다.

그 안정감은 기아, 키움을 만나면서도 이어져 갔다.

총 9경기 9실점!
추격조가 투입된 두경 기를 생각하면
정말 좋은 투구 내용이다.

눈에 띄는 선수는 올해 트레이드된
노성호 선수!

 

출처 : 스포츠경향 2020.03.05 오키나와

 

NC에서 대체선수로 트레이드된 노성호 선수!

공은 좋지만 재구가 문제였던
노성호 선수의 대단한 기량 향상이 눈에 들어온다!

삼성 왕조 시절 강력한
왼손 불펜투수들이 있었던 부분들이 생각나며
올 시즌 기대를 가지게 한다.

그 이외에도 이승현, 최지광, 우규민 등
탄탄한 구원진이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20 경기대 앞으로 남은 
오승환 선수의 복귀가
불펜투수들의 과부하가 올 때쯤
긴급 수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

개막 3연전 아쉬운 모습을 보인
라이블리, 뷰캐넌 선수!

 

출처 : News1 뷰캐넌 선수

 

화요일, 수요일 경기에 나란히 출전해
비록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라이블리 선수가 패전을 안았지만,
지난해 말 보여주었던 삼성팬들이 원하는
시원시원한 공격적인 투구를 보이며 희망을 보았다.

그리고 뷰캐넌 선수!
그저 빛!
13일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8 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QS+ 가져갔다.

140대 후반의 빠른 공을 코너에 꽂아주었고,
순간순간 나오는 커브는
타자들의 타이밍을 다 가져갔다.

이번 주 두 선수의 피칭을 본다면
올해 20년도에는 두 자리 승수 외국인 투수를 볼 수 있을 듯하다!

 

3. 타자들의 자신감 회복

13일 경기에서 투수전을 이어가던 순간에
삼성 타자들의 집중도가 확 올라갔다.

참고로 키움은 평균자책점 1위!
(14일 기준 평균자책점 3.38)

최원태 투수의 완투를 예상했지만
한 번의 기회에서 득점을 만들며
승리를 이끈 타자들은
14일 경기에서까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출처 : 스포츠조선 12일 경기

 

이학주 선수가 돌아와 멋진 수비들과
13일, 14일 클러치 면목을 보여주며
결정적인 타점을 내주었다.

 

출처 : 스포츠조선

 

그리고 이성규 선수!
이틀 동안 중심타선에서 3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리며
국산 거포를 기대하게 했다.

 

4. 아쉬운 주루 플레이

올해 연습경기를 보며 모든 전문가들이 예견했던
삼성라이온즈의 뛰는 야구!

하지만 실전에 들어오니
견제사, 주루사, 도루 실패가 너무 많다.

 

출처 : KBO 기록실

 

올 시즌초 한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1번의 도루 시도를 하였지만
성공률은 45.5%에 불과하고,

기록에는 OOB(주루사) 3회, PKO(견제사) 2회로 나오지만
실제로 기록에는 나타나지 않는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좋은 분위기를 끊는 순간들이 많았다.

 

5. 시즌초 주요 선수 부상

이제 9경기!

하지만 구자욱, 살라디노 선수는
가볍다지만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가 되었고,

오늘 이성규 선수의 머리에 맞는 공은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이제 1 군무대에 적응하며 활약을 하는 과정에서
머리에 맞는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된다.

벌써부터 잔부상이 많은 상황이 걱정이 된다.
하지만 박찬도, 김지찬 등 백업 선수의 활약이 좋지만
주요 선수가 부상이 시즌초부터 오는 것은
불안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6. 많은 실책

 

출처 : KBO

 

허삼영 감독은 멀티플레이를 중요시한다.

하지만 선수들의 수비 실책은 9개 구단 중 가장 많다.
그리고 그 실책들은 패배에 큰 영향을 주는 부분들이었다.

안정적인 수비가 없다면,
특히 뷰캐넌, 최채흥과 같은 땅볼 유도 투수들의
안정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분명히 보안해 나아가야 할 부분이다.

 


 

이렇게 9경기를 마치고 보게 되는
시즌 초 삼성라이온즈의 모습을 보았다.

투수들의 안정적인 모습은 아주 인상 깊지만,
타자들의 부진(팀타율 꼴찌)은 거포가 없는 삼성의 걱정거리다.

기아, 키움과의 경기력 정도면 겨울 야구(?!)는
충분히 기대 해 볼만하다.

내일부터 4연패에 빠진 KT와의 주말 3연전이다.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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