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2020년 삼성라이온즈 윤성환, 롯데자이언츠 장원삼 두 노장 선수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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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020년 삼성라이온즈 윤성환, 롯데자이언츠 장원삼 두 노장 선수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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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장원삼 두 노장 선수의 운명은?

21세기 삼성 프로야구의 왕조를 이끈
두 노장선수가 이번 주 선발로 출장을 했다.

두 선수 모두 삼성 왕조를 이끈 핵심 투수였기에
우과장은 더욱더 기대를 했다.

전 삼성 좌완 에이스 장원삼 선수(현재 롯데),
그리고 현재 진행형 우완 에이스 윤성환 선수

하지만 모두 아쉬운 결과를 가지게 되었다.
각 경기를 리뷰해보고
두 선수의 앞으로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자.

 


 

1. 프로필

1) 윤성환 선수

출처 : KBO

*연령 : 40세(1981년생)
*신장 / 체중 : 183cm / 88kg
*등번호 : No.1
*프로 데뷔 : 2004년
※ 삼성 라이온즈 입단 후 17 시즌 활약 중

2) 장원삼 선수

출처 : KBO

*연령 : 38세(1983년생)
*신장 / 체중 : 181cm / 81kg
*등번호 : No.19
*프로 데뷔 : 2006년
※ 2006~2009년 현대 유니콘스 입단(우리, 히어로즈)
2010~2018년 삼성 라이온즈
2019년 LG 트윈스
2020년 롯데 자이언츠

 

2. 통산 기록

1) 윤성환

자료출처 : KBO

421경기 통산 135승, 방어율 4.23
* 현역 다승 2위(1위 양현종 138승)

2) 장원삼

자료출처 : KBO

355경기 통산 121승 방어율 4.23
* 2009년, 201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표

재미있게도 두 선수의 방어율이 4.23으로 같다.
그리고 삼성 왕조의 최고 황금기인 2011~2015년까지
두 선수의 엄청난 활약이 기록에서도 보인다.

 

3. 2020년 현재

우선 윤성환 선수의 경기를 리뷰해보자.
5월 16일(토) KT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결과는 2이닝 8피 안타 6 실점(6 자책)

사진출처 : SPOTV NEWS

결과는 참담했다.
2이닝 6개의 아웃카운트를 잡는데 수비의 도움으로
KT 선수들의 주루사가 2회에만 2개로
실제로 아웃카운트를 잡은 것은 4개밖에 없었다.

윤성환 선수의 주 무기인 커브는 전혀 먹히지 않았고,
130km 초반대의 직구는 재구마저 되지 않았다.

장원삼 선수는 5월 12일(화) 두산전에 선발투수로 출전하였다.

결과는 3이닝 10피안타 5 실점

사진출처 : SPOTV NEWS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의 강력한 타선에
1회는 잘 막았지만 2회의 연속 안타로 무너졌다.

역시 예리함이 없는 직구는 타자들에 공략이 되었고,
장원삼은 힘없이 무너져 버렸다.

 

4. 앞으로의 모습은?

두 선수 모두 비슷한 상황이라 생각한다.
강한 구속으로 타자들을 윽박지르는 유형이 아닌,
정확한 재구와 여러 구질,
그리고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를 통해
아웃 카운터를 이어가는 선수로서
올 시즌은 아마 선발투수로는 힘들지 않을까 보인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두 허 감독의
앞으로 선택이 궁금하다.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 투수들을 밀어내고
매년 개막 1 선발을 담당했던 윤성환 선수,
최고의 좌완 선발투수였던 장원삼 선수,
두 선수의 좌, 우 원투 펀치의 추억이 떠오르는데
이렇게 올 시즌 첫 경기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팠다.

각 팀의 거의 최고참으로서 선수단을 이끌며
예전 구대성, 송진우 선수처럼
능구렁이 같이 타자들을 상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작년 배영수 선수의 마지막을 보면서도 느낀 감정이고,
아마 두 선수의 부활이 삼성팬들의 또 다른 바람이 아닐까?

이제 시작인 시즌이기에 남은 경기들을 기대해 본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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