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혁 부상, 정의윤과 심판, 최정 끝내기
최근 1:1 트레이드로 기아 유니폼을 입은 류지혁 선수가
6월 14일 SK와의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중 햄스트링으로 예상되는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되었다.
류지혁 선수의 부상과 SK와 KIA의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세 장면을 보자.
- 정의윤 볼 판정 불만 및 심판과 충돌 -
3회 말 정의윤 선수는 양현종 선수와의 대결에서
삼진 후 배트를 부러트리는 장면을 보였다.
이 와중에 심판과의 충돌(?)이 일어났고
경기장 분위기는 순간 얼어 버렸다.
정의윤 선수가 삼진 후 야구배트를 부러트린 모습을 본
주심은 정의윤 선수에 따라가서
'무엇이 불만이냐?'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SK 박경완 코치는 빨리 나와서 주심을 말렸다.
정의윤 선수는 심판에 아무 불만 없다고 했다.
앞서 2스트라이크 볼 판정 중 정의윤 선수는
스트라이크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던 부분이
아마 심판과의 충돌까지 나오는 부분이 아니었나 한다.
최근 팀의 저조한 성적과 자신의 슬럼프가 엮여
답답한 마음에 배트를 내리치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심판에게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현하지 않았는데
심판이 굳이 정의윤 선수를 따라가 자극하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좋은 모습이 아니라 생각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러한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도 있지 않을까?
- 류지혁 선수의 햄스트링 부상 -
9회 초 2대 3으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1루 주자 류지혁 선수는
안타에 2루를 거쳐 3루로 도착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으로 예상되는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3루에 안착하여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다리를 부여잡았고 곧바로 교체되었는데,
최근 1:1 트레이드로 두산의 백업요원에서
기아의 주전 3루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류지혁 선수였기에
부상은 더욱 안타까울 수 없다.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 최정 선수의 끝내기 홈런 -
3대 3의 스코어에서 9회 말
최정 선수는 홍상삼 선수와의 대결에서
우측으로 밀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의 끝내기 홈런으로 SK의 4연패를 막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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